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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3, 2025

[국내, 바이오] 알테오젠(Alteogen): 계약 현황, 미국 관세 영향 및 2025년 5월 주가 전망 분석

 

I. Executive Summary

본 보고서는 2025년 5월 13일 기준으로 알테오젠의 주요 계약 현황, 최근 미국 의약품 관련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경제적 영향, 그리고 할로자임(Halozyme)과의 특허 소송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5월 주가 전망을 제시합니다. 알테오젠은 독자적인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기술인 Hybrozyme™ ()을 기반으로 정맥주사(IV) 제형의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하는 핵심 기술 제공업체로 부상했습니다. 머크(MSD),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총 계약 규모 9조 3천억 원 이상(2024년 말 기준)의 잠재적 가치를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 속에서 제약 산업에 대한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2025년 5월 미국-중국 간 관세 인하 합의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은 여전히 별도 규제 대상으로 남아있어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머크의 KeytrudaSC (펨브롤리주맙 SC 제형) 상용화와 관련하여 할로자임이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은 알테오젠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2025년 5월 알테오젠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320,000원에서 ₩380,00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I. 알테오젠 계약 포트폴리오 분석 (2025년 5월 기준)

A. 기술 및 SC 제형의 전략적 중요성

알테오젠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적인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효소 기술인 Hybrozyme™ 플랫폼, 특히 에 있습니다. 이 기술은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의 주요 구성 성분인 히알루로난(hyaluronan)을 일시적으로 가수분해하여, 기존에 장시간 정맥주사(IV)로 투여해야 했던 고용량 바이오의약품을 단시간 내 피하주사(SC)로 투여할 수 있게 합니다. SC 제형은 투여 시간을 수 시간에서 수 분으로 단축시켜 환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또한, 특허 만료에 직면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생명 주기를 연장(life cycle extension)하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로슈(Roche)가 허셉틴(Herceptin) 특허 만료 시점에 허셉틴 SC 제형을 출시하여 시장 점유율을 방어한 사례는 SC 제형 변경의 전략적 가치를 입증합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알테오젠은 단순 기술 라이선스 제공자를 넘어, 글로벌 제약 산업의 SC 제형 전환 트렌드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다이이찌산쿄, 산도즈(Sandoz), 인타스(Intas) 등 다수의 글로벌 선도 제약사들이 알테오젠과 대규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은 , 플랫폼의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의 높은 수요를 방증합니다. 이는 알테오젠이 제약사들의 특허 만료 대응 및 환자 편의성 증대라는 전략적 목표 달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B. 주요 파트너십 상세 검토

  • 머크 (MSD): 2020년 6월 체결된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은 2024년 2월, 머크의 면역항암제 Keytruda (펨브롤리주맙) 제품군에 대해 기술의 독점적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변경 계약으로 알테오젠은 계약금 2천만 달러(약 267억 원, 2024년 1분기 매출 인식)를 수령했으며, KeytrudaSC의 품목 허가, 특허 연장, 누적 순매출 달성에 따라 기존 계약 대비 최대 4억 3,200만 달러(약 5,700억 원)의 마일스톤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머크와의 마일스톤 총액은 약 1조 3천억 원에 달하게 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마일스톤 수취 종료 후 KeytrudaSC 순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판매 로열티로 수취하는 조건이 추가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Keytruda의 물질 특허가 만료되는 2028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가능하게 합니다. KeytrudaSC는 2025년 말 또는 2026년 초 미국 FDA 승인 및 출시가 예상되며 , 이는 대규모 마일스톤 유입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머크는 2028년까지 Keytruda 전체 처방의 50%를 SC 제형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 업계에서는 로열티 비율을 5%로 가정할 경우 연간 8,000억 원 규모의 로열티 수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알테오젠은 원료의약품 공급 책임도 맡고 있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AZ) / 메드이뮨 (MedImmune): 2025년 3월, 아스트라제네카는 알테오젠과 기술을 이용해 자사의 다수 항암 파이프라인에 대한 SC 제형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미국 법인(MedImmune, LLC) 및 영국 법인(MedImmune Limited)과 체결된 총 2건의 계약으로 구성되며, 총 계약 규모는 최대 13억 5천만 달러(약 1조 9,640억 원)에 달합니다. 계약금은 총 4,500만 달러(2천만 달러 + 2천5백만 달러)이며 , 개발, 허가, 판매 단계별 마일스톤은 최대 13억 5백만 달러(5억 8천만 달러 + 7억 2천5백만 달러)입니다. 알테오젠은 상업화된 제품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수취하며 원료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항암 파이프라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 이 계약은 할로자임과의 특허 분쟁 가능성을 인지한 상태에서 체결되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 다이이찌산쿄: 2024년 11월, 알테오젠은 다이이찌산쿄와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체-약물 접합체(ADC)인 엔허투(Enhertu)의 SC 제형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독점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총 계약 규모는 최대 3억 달러(약 4,150억 원)이며 , 계약금 2천만 달러와 최대 2억 8천만 달러의 마일스톤을 포함합니다.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로 수취합니다. 엔허투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개발 및 판매하는 주요 ADC 약물입니다.  

  • 산도즈: 2023년 1월 체결된 기존 라이선스 계약은 2024년 7월, 산도즈의 다수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적용할 새로운 히알루로니다제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으로 대체 또는 변경된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 조건상 마일스톤 및 로열티 등 구체적인 재무 조건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025년에 첫 번째 마일스톤 수령이 예상됩니다.  

  • 인타스 제약 (Intas Pharmaceuticals): 2021년 1월, 알테오젠은 인타스와 기술을 이용한 2개 제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아시아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 권리를 부여했으며, 계약금 6백만 달러와 최대 1억 9백만 달러의 마일스톤, 그리고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중간 한 자릿수 ~ 낮은 두 자릿수 퍼센트)를 수취하는 조건입니다. 알테오젠은 원료 공급을 담당합니다.  

머크/키트루다 계약이 단기적으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및 다이이찌산쿄와의 후속 대규모 계약은 플랫폼의 기술적 확장성과 가치를 입증합니다. 이는 알테오젠이 단일 제품이나 파트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항체(mAb), ADC 등 다양한 종류의 약물에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산도즈와의 계약은 향후 거대 시장인 바이오시밀러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C. 총 계약 가치 및 수익 흐름 요약

공개된 계약들을 종합하면, 알테오젠의 총 기술 이전 계약 규모는 2024년 말 기준으로 9조 3천억 원(약 70억 달러 이상)을 상회합니다. 이는 주로 개발, 허가, 판매 성공에 연동된 마일스톤 금액으로 구성됩니다. 단기 수익은 계약금(예: 2025년 AZ로부터 4,500만 달러 수령 ) 및 초기 마일스톤(예: 2025년 산도즈 첫 마일스톤 수령 )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머크의 KeytrudaSC 관련 대규모 마일스톤은 2025년 말 또는 2026년 초 예상되는 FDA 승인 및 출시에 맞춰 본격적으로 유입될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로열티 수익은 각 제품의 마일스톤 지급이 완료된 후 발생하며(예: KeytrudaSC 로열티는 2029년 또는 2030년경부터 예상 ), 이는 알테오젠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파트너사에 원료를 공급함으로써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합니다.  

D. 파이프라인 자산 및 기업 구조 변경 현황

  • 알토스 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알테오젠은 자회사 알토스 바이오로직스를 통해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인 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은 습성 황반변성(wAMD) 환자 대상 12개국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7월 유럽의약품청(EMA)에 품목허가신청서(MAA)를 제출했으며, 아일리아의 물질 특허 만료 시점인 2025년에 맞춰 EMA 승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 등 다른 목표 시장에서도 허가를 추진하고 글로벌 유통 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입니다. 합병 후 알테오젠의 알토스 바이오로직스 지분율은 62.89%입니다.  

  • 알테오젠헬스케어 합병: 의약품 도매업을 영위하던 자회사 알테오젠헬스케어는 2025년 5월 20일부로 알토스 바이오로직스에 흡수 합병되었습니다. 이는 알테오젠의 자회사 구조를 알토스 바이오로직스로 일원화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 기타 파이프라인: 알테오젠은 자체 플랫폼 기술(NexP™-fusion, NexMab™)을 활용하여 ADC, 바이오베터 등 신규 바이오의약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거 테리파라타이드 및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개발 언급이 있었으나, 최근 정보는 부족하며 현재는 기술 라이선스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알테오젠헬스케어와 알토스 바이오로직스의 합병은 기업 구조를 단순화하여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동시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품목 허가 추진은 플랫폼 라이선스 수익 외에 자체적인 제품 매출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알테오젠의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 역량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표 1: 알테오젠 주요 라이선스 계약 요약 (2025년 5월 기준)

파트너사기술/제품 초점주요 재무 조건 (계약금/최대 마일스톤/로열티)독점권상태/주요 일정
머크 (MSD) ()$20M / $432M 추가 + α / Y독점 (제품군)2024.02 계약 변경 / 출시 (2025말/2026초 예상)
아스트라제네카 (다수 항암제)$45M / $1.305B / Y독점2025.03 계약 체결 / 2025년 계약금 수령
다이이찌산쿄 ()$20M / $280M / Y독점2024.11 계약 체결
산도즈신규 히알루로니다제 (바이오시밀러)비공개 / 비공개 / Y공동개발/독점?2024.07 신규 계약 / 2025년 첫 마일스톤 예상
인타스 제약 (2개 제품)$6M / $109M / Y (단계별)독점2021.01 계약 체결

주: 계약금 및 마일스톤 단위는 USD. Y=Yes. α=기존 계약 마일스톤.

III. 미국 의약품 관세 환경 분석 및 경제적 영향 평가

A. 2025년 미국 관세 정책 동향 개요

2025년 초 트럼프 행정부 하의 미국 무역 환경은 급격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주요 정책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10% 보편 관세: 2025년 4월 5일부터 거의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보편적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했습니다.  
  • 대중국 관세 급등: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하여 4월 중순에는 최대 145%까지 부과했습니다. 여기에는 기존의 섹션 301 및 232 관세 외에도 펜타닐 관련 20% 관세 및 상호주의 관세가 포함되었습니다.  
  • 캐나다/멕시코 관세: 의료기기, 자동차 등에 대해 25% 관세가 부과되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관세 인상 이후, 2025년 5월 12일경 미국과 중국은 무역 협상을 통해 관세 인하에 합의했습니다.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관세율 인하: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115%p 인하하고,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115%p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5월 14일부터 90일간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 미국 관세 구성: 미국의 대중국 30% 관세율은 보편 관세 10%와 펜타닐 관련 관세 20%로 구성됩니다.  
  • 기존 관세 유지: 4월 2일 이전에 부과된 관세(섹션 301, 232 등)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B. 의약품 관세의 구체적 현황

미국-중국 간 무역 긴장이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분야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 의약품 예외: 2025년 4월 2일 발표된 상호주의 관세 조치에서 의약품(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API))은 명시적으로 제외되었습니다. 또한, 5월 12일 미국-중국 간 관세 인하 합의에서도 의약품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어 별도 검토 대상으로 남았습니다. 이는 미국 행정부가 의약품 공급망을 다른 산업과 분리하여 다루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생산 증진을 목표로 의약품 수입에 대해 상당한 규모의 관세를 부과할 의향을 여러 차례 내비쳤습니다.  

  • 섹션 232 조사: 현재 가장 직접적인 위협은 2025년 4월 국가 안보 우려를 근거로 개시된 의약품, API 및 관련 원료 수입에 대한 섹션 232 조사입니다. 이 조사는 이전에 관세 부과에서 제외되었던 품목을 포함하여 새로운 관세나 수입 제한 조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조사 결과 및 권고안은 2025년 하반기에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 10% 보편 관세 및 한미 FTA: 4월 5일부터 시행된 10% 보편 관세가 한국산 바이오의약품 원료/제품에 적용되는지 여부는 한미 FTA(KORUS) 및 특정 예외 조항으로 인해 명확하지 않습니다. 일부 자료에서는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 관세가 고려되었으나 일시 중단되었고, 10% 보편 관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언급합니다. 바이오의약품 관련 HTS 코드(예: 3002)에 대한 정확한 관세율은 최신 공식 관세율표 확인이 필요합니다. 중국산 의약품은 현재 30% 관세율(펜타닐 관련 20% 포함)과 기존 섹션 301/232 관세에 더해, 중국 자체의 대미 보복 관세(125%) 대상입니다.  

C. 알테오젠에 대한 직간접적 경제 효과 평가

미국의 관세 정책은 알테오젠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직접적 영향: 알테오젠이 파트너사에 공급하는 효소(HTS 3002 또는 유사 코드로 분류될 가능성)에 대해 미국이 섹션 232 조사를 통해 신규 관세를 부과하거나, 10% 보편 관세가 한미 FTA에도 불구하고 적용된다고 명확히 할 경우, 이는 파트너사(머크, AZ 등)의 원가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계약 조건에 따라 수입 관세 부담 주체가 파트너사일 수도 있습니다 (예: Alvotech 사례 ).  

  • 간접적 영향 (더 중요할 수 있음):

    • 파트너사 비용 증가: 알테오젠의 주요 파트너사인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등은 이미 일반적인 수입 관세(철강, 실험실 소모품 등)로 인해 운영 비용 증가 압박을 받고 있으며, 향후 의약품 관세가 부과될 경우 부담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머크는 이미 관세로 인해 2억 달러의 이익 감소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는 파트너사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쳐 향후 R&D 투자나 기술 도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공급망 차질: 특히 중국산 API(관세 인하 후에도 30% + α) 및 기타 필수 원자재에 대한 관세는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을 교란시켜 원료 부족이나 생산 지연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알테오젠의 성공은 파트너사의 성공적인 개발 및 상업화에 달려있으므로, 파트너사의 공급망 안정성은 중요합니다.  
    • 시장 심리 및 투자 위축: 관세 불확실성은 예측 불가능한 경제 환경을 조성하여 바이오테크 섹터에 대한 투자를 위축시키고 기업 가치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투자 결정을 연기하거나 R&D 및 생산 시설 입지를 재검토할 수 있습니다.  
    • 약가 압력: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는 최종적으로 소비자 또는 보험 지급자에게 전가될 수 있으며, 이는 KeytrudaSC와 같은 신규 제형의 시장 수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가 압력이나 처방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D. 잔존 관세가 바이오 제약 부문에 미치는 영향

2025년 5월 미-중 무역 합의 이후에도 상당한 수준의 관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입품에 대한 10% 보편 관세, 중국산 제품에 대한 30% 관세(펜타닐 관련 20% 포함), 그리고 기존의 섹션 301/232 관세가 그것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보호무역 기조는 미국 내 제조업 부활(reshoring)을 장려하는 동시에 ,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는 바이오 제약 산업에는 높은 비용과 공급망 리스크를 계속 부과하고 있습니다. 특히, 진행 중인 의약품 관련 섹션 232 조사는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핵심 요인입니다.  

미-중 간의 전반적인 무역 긴장 완화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분야가 관세 인하 대상에서 명시적으로 제외되고 별도의 섹션 232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은 미국 행정부가 바이오 제약 산업을 자국 공급망 강화 및 국가 안보와 관련된 별개의 정책 목표 대상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알테오젠과 그 파트너사들이 여전히 높은 정책적 리스크 환경 하에서 사업을 영위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알테오젠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관세 영향은 계약 조건이나 특정 면제 조항에 따라 제한적일 수 있지만, 파트너사들이 겪는 간접적인 영향은 실질적인 경제적 리스크를 구성합니다. 파트너사들의 전반적인 비용 증가 , 공급망 불안정 , 그리고 투자 심리 위축 등은 알테오젠의 사업 성과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관세 환경은 또한 대형 제약사들이 미국 내 생산 시설 투자를 확대하는 전략적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 이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공급망 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테오젠의 경제적 성과는 파트너사들의 재무 건전성 및 광범위한 관세 환경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표 2: 관련 미국 관세 현황 개요 (2025년 5월 13일 기준)

관세 종류현행 세율상태주요 내용
보편 관세 (Global)10%발효 중대부분 수입품에 적용 (USMCA 제외)
중국산 수입품 (Total)30%발효 중 (145%에서 인하)10% 보편 관세 + 20% 펜타닐 관련 관세 포함. 90일간 한시 적용 (5/14~)
중국산 수입품 (펜타닐 관련)20%발효 중중국산 30% 관세의 일부
캐나다/멕시코 (의료기기 등)25% (예시)발효 중 (USMCA 적용)특정 품목에 적용
의약품 (특정)면제 (검토 중)4월 관세/5월 합의에서 제외됨향후 관세 부과 가능성 시사됨
섹션 232 의약품 조사조사 중조사 진행 중신규 관세 또는 수입 제한 조치로 이어질 수 있음

IV. 핵심 리스크 요인: 할로자임 vs. 머크 특허 소송

A. 소송 개요 및 관련 특허

2025년 4월, 할로자임 테라퓨틱스(Halozyme Therapeutics)는 미국 뉴저지 연방 지방 법원에 머크(MSD)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할로자임은 머크가 알테오젠의 기술(구체적으로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 효소)을 사용하여 개발 중인 KeytrudaSC 제형이 자사의 MDASE(Modified Dermal Absorption Enhancing) 기술 관련 특허 15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합니다. 이 특허들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PH20 효소의 변형 기술에 관한 것입니다. 할로자임은 머크가 자사 특허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알테오젠 기술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 손해배상과 함께 미국 내 KeytrudaSC의 생산, 판매, 수입 금지 가처분(injunction)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머크는 가 알테오젠에 의해 독자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이를 포괄하려는 할로자임의 특허는 무효라고 반박합니다. 머크는 미국 특허심판원(USPTO)에 할로자임 특허 10건(소송 제기된 15건 중 8건 포함)의 유효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특허 무효 심판(Post-Grant Review, PGR)을 청구한 상태입니다. 알테오젠 역시 머크의 입장을 지지하며, 가 할로자임 기술과 "범주적으로 다른 물질"이며 머크와의 계약 체결 전 철저한 IP 분석을 거쳤다고 강조했습니다.  

B. 출시 일정 및 알테오젠-머크 파트너십에 대한 잠재적 영향

이 소송은 알테오젠의 가장 가치 있는 단기 파트너십에 직접적이고 중대한 위협입니다. KeytrudaSC는 머크에게 2028년 특허 만료 이후의 핵심 성장 동력이며 , 2025년 9월 FDA 승인 결정 후 , 2025년 말 또는 2026년 초 출시가 예상됩니다.  

만약 법원이 할로자임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KeytrudaSC의 출시는 지연되거나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는 알테오젠이 기대하는 승인 및 판매 관련 대규모 마일스톤 수령에 직접적인 차질을 초래할 것입니다. 설령 출시되더라도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불확실성은 지속됩니다. 머크가 할로자임에게 로열티(할로자임 CEO는 3~7% 범위 언급 )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합의할 경우, 이는 머크 입장에서 알테오젠과의 계약의 재무적 매력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다만, 알테오젠은 계약상 마일스톤 및 로열티 지급은 반환 의무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이 소송은 알테오젠의 플랫폼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켜, 아스트라제네카나 다이이찌산쿄 등 다른 파트너사들에게도 우려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비록 알테오젠은 파트너사들이 자체적인 실사를 통해 IP 리스크를 검토했다고 주장하지만 , 소송 장기화는 잠재적인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C. 소송 리스크에 대한 애널리스트 평가 및 시장 인식

애널리스트들은 이 특허 분쟁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양측의 이해관계가 크고 할로자임의 광범위한 특허 주장에 약점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결국 머크와 할로자임이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예: Evercore ISI 분석 ). 할로자임 경영진은 자사 IP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소송은 알테오젠 주가에 상당한 부담 요인(overhang)으로 작용하며, 애널리스트들의 목표 주가와 실제 주가 간의 괴리를 설명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소송 결과 및 관련 일정(가처분 결정, PGR 결과, 합의 가능성 등)은 시장이 주목하는 핵심적인 주가 변동 요인입니다.  

할로자임 대 머크 소송은 현재 알테오젠의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단기 리스크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송 결과는 핵심 파트너십인 머크 계약으로부터 기대되는 수익의 시기와 규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KeytrudaSC 출시 지연 가능성이나 불리한 합의 조건에 대한 불확실성은, 애널리스트들이 계약의 잠재력만을 기반으로 제시하는 높은 목표 주가와 현재 시장 가격 사이의 상당한 격차를 설명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은 이 소송 결과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V. 알테오젠 주가 분석 및 2025년 5월 전망

A. 최근 주가 동향 및 주요 재무 지표

2025년 5월 12일 및 13일 현재, 알테오젠(코스닥: 196170) 주가는 ₩336,000원에서 ₩350,000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2025년 초(3월경 추정) 기록했던 ₩460,000원 부근의 고점 대비 하락한 수준입니다. 최근 주가는 4월 말과 5월 초에 걸쳐 변동성을 보이며 다소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시가총액은 약 18조~19조 원(약 130억~140억 달러) 수준이며 , 최근 거래량은 보통 수준입니다. 주요 재무 지표를 보면, 높은 성장 기대감을 반영하여 주가수익비율(PER, TTM 기준) 300배 이상, 주가매출비율(PSR, TTM 기준) 180배 이상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지분율은 약 15% 내외입니다. 베타(Beta) 값은 1.36으로 시장 대비 높은 변동성을 시사합니다. 최근 분기 순이익은 계약금 수령 등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B.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및 목표 주가 검토

제시된 목표 주가를 기준으로 볼 때,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4월 18일 보고서에서도 '매수(Buy)' 의견과 목표 주가 ₩730,000원을 유지했습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최고/최저 목표 주가를 ₩730,000원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는 1년 목표 주가를 ₩565,000원으로 보고합니다. (Stockopedia에서 제시된 KRW 65,000 목표 주가는 오류 또는 오래된 정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전반적으로 컨센서스는 기술 이전 계약의 잠재적 가치를 반영하여 현재 주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C. 2025년 5월 주요 주가 변동 요인

2025년 5월 남은 기간 동안 알테오젠 주가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할로자임 소송 관련 뉴스: 소송 진행 상황(예: 머크의 답변서 제출, 법원 일정, USPTO의 PGR 결정, 합의 가능성 등)에 대한 업데이트는 주가에 큰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 미국 관세 정책 명확성: 섹션 232 의약품 조사 결과나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편 관세 적용 여부 등 관세 관련 정책의 추가적인 발표나 명확화는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시장 및 섹터 심리: 거시 경제 요인과 바이오테크 섹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변화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마일스톤 기대감: 단기적으로 대규모 마일스톤 유입은 예정되어 있지 않지만, 파트너사들의 긍정적인 코멘트나 개발 진행 상황 업데이트는 주가에 지지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5월 14일~19일 사이로 예상되는 실적 발표 에서 관련 정보가 나올 수 있습니다.  

D. 2025년 5월 예상 주가 범위

2025년 5월 남은 기간의 주가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펀더멘털(검증된 기술, 주요 파트너십, 막대한 미래 수익 잠재력)과 상당한 단기 불확실성(소송 리스크, 관세 문제) 사이의 균형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술적 분석상 최근 지지선(약 ₩330,000~₩350,000원)이 시험받고 있으며, 저항선은 ₩400,000원 부근에 형성될 수 있습니다 (2025년 초 ₩400,000원 저항선 언급 ).  

5월 내에 즉각적인 대형 호재(Keytruda 승인 결정은 9월, 주요 마일스톤은 그 이후)가 예상되지 않고 소송 및 관세 리스크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할 때, 리스크 요인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 없이는 최근 범위를 크게 벗어나는 상승은 어려워 보입니다. 반대로, 소송이나 관세 관련 부정적인 소식(예: 불리한 법원 결정, 부정적인 섹션 232 조사 소식)은 추가적인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25년 5월 남은 기간 동안 알테오젠 주가의 예상 거래 범위는 ₩320,000원에서 ₩380,000원 사이로 전망됩니다. 이 범위는 현재 지지선과 최근 변동성을 반영하며, 시장이 낙관적인 장기 애널리스트 목표가 대비 현재 적용하고 있는 리스크 할인율을 고려한 것입니다. 범위 상단으로의 움직임은 시장 심리 안정이나 부정적 뉴스 부재 시 가능하며, 하단 이탈은 소송이나 관세 관련 악재 발생 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거래 가격(약 ₩350,000원대)과 높은 애널리스트 목표 주가(약 ₩730,000원대) 사이의 현저한 차이는, 투자자들이 단기적이고 정량화 가능한 리스크(소송, 관세)를 크게 할인하여 반영하는 반면, 애널리스트들은 성공적인 상업화를 가정한 확률 가중 장기 가치에 더 초점을 맞추는 전형적인 시장 상황을 보여줍니다. 5월 주가 전망은 이러한 시장의 현재 리스크 평가를 반영한 것입니다.

표 3: 알테오젠 주요 주식 지표 및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2025년 5월 13일 기준)

주요 지표출처 예시
최근 종가 (5/12)₩336,000
시가총액약 ₩18.4조
52주 변동폭₩159,400 - ₩459,500
평균 일일 거래량약 568,000 주
외국인 지분율약 15%
PER (TTM)309.51
PSR (TTM)184.13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목표 주가 - 최고₩730,000
목표 주가 - 평균/1년 예상₩565,000 - ₩730,000
컨센서스 투자의견매수 / 강력 매수
 

VI. 결론 및 전망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목하는 피하주사(SC) 제형 변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머크의 KeytrudaSC를 필두로 다수의 주요 파트너십을 통해 상당한 장기 수익 잠재력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자체 개발 중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성공적인 임상 3상 완료 및 허가 신청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단기 전망에는 두 가지 주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첫째, 할로자임이 머크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은 KeytrudaSC의 출시 일정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불확실성을 야기하는 가장 큰 위협 요인입니다. 둘째, 미국-중국 간 무역 긴장 완화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분야는 여전히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 및 섹션 232 조사의 대상이 되고 있어,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알테오젠과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사업 환경에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결론적으로 알테오젠의 미래 성장 경로는 이러한 핵심 리스크들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특허 소송의 긍정적 해결과 미국 관세 정책의 명확화는 기업 가치를 크게 제고하고 애널리스트들의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부정적인 결과는 추가적인 지연과 주가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알테오젠의 기술력과 파트너십의 견고함에 기반한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중대한 허들을 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은 소송 진행 상황과 관세 정책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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